· 소장품설명1929년 7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발행한 경성을 그린 지도이다. 1914년에 측정한 것을 1926년에 두 번 수정하여 1929년에 인쇄·발행하였다. 축척은 1:20,000이며, 정가 18전에 판매되었다. 상단에 경성(京城) 제목이 인쇄되었고, 경성부, 고양군, 시흥군, 김포군을 묶어 경기도라 부른다는 표식이 있다. 또한, 좌측 상단 인도명(隣圖名)에 우이동, 북한산, 양천 등이 표기되어 경성을 포함한 9개 지도가 한 세트임을 알 수 있다. 본 지도는 경성부인 사대문 안과 용산 외에도 마포, 영등포 등 경성 근교지역을 범위로 한다. 용산에는 철도국, 철도사택, 한강교 등 철도시설과 군사령부, 보병영, 야포병영, 연병장 등 군사시설이 표기되었다. 특히, 현 용산역사박물관의 전신인 용산철도병원 자리에는 병원부호가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면과 뒷면에 붉은 낙서가 있다.
특징1929년 7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발행한 경성을 그린 지도이다. 1914년에 측정한 것을 1926년에 두 번 수정하여 1929년에 인쇄·발행하였다. 축척은 1:20,000이며, 정가 18전에 판매되었다. 상단에 경성(京城) 제목이 인쇄되었고, 경성부, 고양군, 시흥군, 김포군을 묶어 경기도라 부른다는 표식이 있다. 또한, 좌측 상단 인도명(隣圖名)에 우이동, 북한산, 양천 등이 표기되어 경성을 포함한 9개 지도가 한 세트임을 알 수 있다. 본 지도는 경성부인 사대문 안과 용산 외에도 마포, 영등포 등 경성 근교지역을 범위로 한다. 용산에는 철도국, 철도사택, 한강교 등 철도시설과 군사령부, 보병영, 야포병영, 연병장 등 군사시설이 표기되었다. 특히, 현 용산역사박물관의 전신인 용산철도병원 자리에는 병원부호가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면과 뒷면에 붉은 낙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