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현재 9점의 그림이 장황된 2폭 병풍 형식의 이 작품은 원래 폭마다 5점씩 총 60점의 그림이 장황된 12폭의 백납병[百納屛 : 다양한 장르의 그림 수십 점이 함께 장황된 병풍]이었다. 2009년 김남숙씨가 기증한 이 작품은 한국 전쟁 시기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1894~1966)가 부산 해운대에 있던 기증자의 집에 1년 남짓 머무른 뒤 떠나면서 그녀의 부친에게 감사의 선물로 준 것이다. 이 병풍은 영모화 2점, 산수화 5점, 화훼·화조도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나뭇가지 위에 앉은 부엉이를 그린 그림[1폭 위에서 첫 번째 그림]과 오동나무 아래에서 강아지[1폭 위에서 두 번째 그림], 가마꾼의 모습을 그린 그림[1폭 마지막 그림] 등은 조선시대에 잘 그려지지 않은 소재를 다룬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 9점의 그림에서 채용신은 한결같이 정교하고 세밀한 필치의 필선을 구사해 대상 소재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이 점은 4점의 영모화 및 화훼·화조도[1폭 첫 번째, 두 번째, 2폭 첫 번째, 세 번째 그림]에서 뚜렷이 확인된다. 그리고 그는 수묵을 주로 하면서도 부분적으로 채색을 사용해 산뜻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으로 각 대상 소재들을 표현하였다. 이 백납병의 3점의 그림에는 채용신의 자인 ‘석지(石芝)’라는 주문방인이 찍혀있다.[2폭 첫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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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신 화조 산수 백납병
부산광역시립박물관
명칭채용신 화조 산수 백납병
다른명칭蔡龍臣花鳥山水百納屛, 百納屛風
국적/시대한국 - 대한제국
분류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재질섬유 - 견
특징현재 9점의 그림이 장황된 2폭 병풍 형식의 이 작품은 원래 폭마다 5점씩 총 60점의 그림이 장황된 12폭의 백납병[百納屛 : 다양한 장르의 그림 수십 점이 함께 장황된 병풍]이었다. 2009년 김남숙씨가 기증한 이 작품은 한국 전쟁 시기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1894~1966)가 부산 해운대에 있던 기증자의 집에 1년 남짓 머무른 뒤 떠나면서 그녀의 부친에게 감사의 선물로 준 것이다.
이 병풍은 영모화 2점, 산수화 5점, 화훼·화조도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나뭇가지 위에 앉은 부엉이를 그린 그림[1폭 위에서 첫 번째 그림]과 오동나무 아래에서 강아지[1폭 위에서 두 번째 그림], 가마꾼의 모습을 그린 그림[1폭 마지막 그림] 등은 조선시대에 잘 그려지지 않은 소재를 다룬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 9점의 그림에서 채용신은 한결같이 정교하고 세밀한 필치의 필선을 구사해 대상 소재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이 점은 4점의 영모화 및 화훼·화조도[1폭 첫 번째, 두 번째, 2폭 첫 번째, 세 번째 그림]에서 뚜렷이 확인된다. 그리고 그는 수묵을 주로 하면서도 부분적으로 채색을 사용해 산뜻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으로 각 대상 소재들을 표현하였다. 이 백납병의 3점의 그림에는 채용신의 자인 ‘석지(石芝)’라는 주문방인이 찍혀있다.[2폭 첫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그림]
작가채용신(蔡龍臣, 1850~1941)
소장품번호
기증
2559
촬영연도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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