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볼트(Siebold) 조선전도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원본 해상도 1721 * 1210


  • 명칭지볼트(Siebold) 조선전도
  • 국적/시대유럽 - 독일
  • 분류전통과학 - 지리 - 지도 - 전도
  • 재질종이
  • 작가지볼트(Phillip F. von Siebold)
  • 크기세로 55cm, 가로 38cm
  • 소장품번호 구입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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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1840년에 지볼트(Phillip F. von Siebold, 1796-1866)가 제작한 두 점의 한국지도이다. 1) 「조선반도지도(Karte von der Koraischen HalbinseD」, 1840. 2) 「조선팔도지도 (Koorai mit seiner Eintheilung in acht Kreise)」, 1840. 지볼트는 네덜란드 무역 강화와 과학적 연구의 사명을 띠고 동인도회사 소속 독일인 의사로 1823년부터 1829년까지 나가사키에 머물렀고, 귀국 후 네델란드 라이덴에서 그의 대표 저술인 『Nippon.1832-1852』을 출판하였다. 이 책의 마지막 7권에 한국과 관계된 연구를 실었고, 이 안에 지도와 한국인의 모습을 담은 석판화를 수록하였다. 「조선반도지도」에서는 조선의 지명을 음운학적으로 서구 언어로 표현했다. 지도에는 도시의 위치와 크기와 육군과 해군의 정보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망까지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이 지도에는 마하(Ma han), 변한(Pjonhan) 등과 같은 고대 국가명도 표기되어 있다. 중국에서 입수한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팔도 지도」는 비록 'Koorai'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한문으로 제작되어 1800년경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인식한 한국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도시와 촌락의 명칭이 비교적 ’정확하게 나와 있고, 바다의 표기에 있어서는 방향을 지시하는 '동 서 남의 표기가 한문과 한글로 표기되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