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이 새겨진 암막새

국립전주박물관

원본 해상도 3000 * 1995


  • 명칭전주성'이 새겨진 암막새
  • 다른명칭全州城'銘平瓦當
  • 국적/시대한국 - 고려
  • 출토지전라북도-전주시
  • 분류주 - 건축부재 - 지붕재 - 암막새
  • 재질토제 - 와질
  • 크기현재길이 19.5cm, 너비 30.7cm
  • 소장품번호 전주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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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이 새겨진 암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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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전주성이 새겨진 수막새와 암막새는 후백제의 대표적인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기와들은 전주 동고산성 초대형 건물지(잔존길이 84.2m)에서 출토되어 주요 건물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지는 발굴조사로 확인된 고대 건물지 중에서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로 건물의 위상이 예사롭지 않으며 거기에 사용된 건축부재들 또한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막새의 가운데에슨 '전주성'글자를 삼각형으로 배치하였고 그 밖에 점으로 둥글게 구획하였다. 그리고 연꽃잎이 이중으로 돌아가며 새겨져 있는데, 소위 하트(♡) 문양과 유사하다. 이와 더불어 쌍봉황문과 쌍무사가 그려진 암막새에도 '전주성'이라는 글자가 남겨져 있다.
    이 유물들은 동고산성 주건물지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후백제의 건국과 관련된 것으로 다수의 연구자들이 인식해오고 있다. 견훤이 도읍으로 삼고 후백제를 건국한 곳이 '전주'이기 때문에 '전주성=후백제 도성'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반면 '전주'라는 지명은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69년(757)에 완산에서 변경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 제작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특히 8세기 중반으로 편년되느 경주 월성과 월지 등지에서 출토된 수막새의 연꽃 문양과 매우 유사하여 주목된다. '전주성'이 새겨진 기와들은 시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당시 전주와 동고산성의 위상과 중요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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