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선종 가지산문의 개조인 도의선사가 821년 중국에서 귀국한 후 머물렀다는 진전사지 석탑의 부조를 탁본한 것이다. 석탑은 하층기단에 8구의 천인상과 팔부중이 새겨져 있고, 그 위로 부처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위로 올라갈수록 상승하는 불세계의 질서를 석탑의 상승구조에 맞추어 표현한 것이고, 사방에 모두 부처가 상주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석탑을 불상과 일체화시켜 예배대상으로서의 신앙성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석탑 1층 몸돌 서쪽에 이중의 두광과 신광을 두른 불좌상은 통견식으로 대의를 입었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은 설법인을 하고 있다. 이는 7세기 후반 안압지 삼존판불의 본존상과 같은 도상의 전통이 지속되었음을 보여주며, 역으로 설법인 불좌상의 존명을 아미타불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 탑의 동쪽에는 왼손에 약합을 든 통견의 약사불, 남쪽에는 오른손을 아래로 내린 편단우견의 불좌상, 북쪽에는 양손을 위아래로 든 편단우견의 불좌상이 새겨져 있어 밀교적 사방불로 해석하기도 한다. 제작 시기는 8세기 후반설과 9세기 전반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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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사지 삼층석탑 아미타불 탁본
국립중앙박물관
명칭진전사지 삼층석탑 아미타불 탁본
다른명칭陳田寺址三層石塔阿彌陀佛坐像拓本
국적/시대한국 - 통일신라
분류문화예술 - 서화 - 탁본 - 불상
재질지
특징선종 가지산문의 개조인 도의선사가 821년 중국에서 귀국한 후 머물렀다는 진전사지 석탑의 부조를 탁본한 것이다. 석탑은 하층기단에 8구의 천인상과 팔부중이 새겨져 있고, 그 위로 부처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위로 올라갈수록 상승하는 불세계의 질서를 석탑의 상승구조에 맞추어 표현한 것이고, 사방에 모두 부처가 상주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석탑을 불상과 일체화시켜 예배대상으로서의 신앙성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석탑 1층 몸돌 서쪽에 이중의 두광과 신광을 두른 불좌상은 통견식으로 대의를 입었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은 설법인을 하고 있다. 이는 7세기 후반 안압지 삼존판불의 본존상과 같은 도상의 전통이 지속되었음을 보여주며, 역으로 설법인 불좌상의 존명을 아미타불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 탑의 동쪽에는 왼손에 약합을 든 통견의 약사불, 남쪽에는 오른손을 아래로 내린 편단우견의 불좌상, 북쪽에는 양손을 위아래로 든 편단우견의 불좌상이 새겨져 있어 밀교적 사방불로 해석하기도 한다. 제작 시기는 8세기 후반설과 9세기 전반 설이 있다.
크기세로 86.1cm, 가로 65.2cm
소장품번호
신수
7516
촬영연도
0
~ 0
제 1유형 : 출처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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