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판과 갈돌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원본 해상도 5760 * 3840


  • 명칭갈판과 갈돌
  • 다른명칭磨穀石 · 石棒
  • 국적/시대한국 - 청동기
  • 분류식생활 - 가공 - 일반가공 - 연석
  • 재질돌 - 기타
  • 작가미상
  • 크기길이 52.0cm, 너비 22.1cm
  • 소장품번호 대구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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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갈판은 연석(碾石) 혹은 마곡석(磨穀石)이라고도 한다. 곡물이나 야생열매의 껍질을 벗기거나 가루를 만드는데 사용하던 조리용 석기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적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다. 갈판은 음식을 가는데 사용하는 갈돌[石棒]과 짝을 이루어 사용되며 갈판의 평면 형태는 장타원형, 장방형, 활대형[弓形] 등이 있다.

    <정의>
    곡물이나 야생열매를 부수거나 가는데 사용하던 조리용 석기.

    <발달과정/역사>
    우리나라는 신석기시대의 이른 유적에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청동기시대에는 전 지역으로 확산된다. 청동기 후기가 되면 점차 사용이 적어지다가 초기철기시대가 되면 소멸한다. 이는 이 시기에 등장하는 절구와 시루에 의해 그 효용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갈판은 중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 내몽고나 중국 동북지방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연석(碾石) 혹은 마곡석(磨穀石)이라고도 한다. 밑에 놓인 갈판은 갈판 위에서 음식을 가는 데 사용하는 갈돌(石棒)과 한 짝을 이루어 쓰인다. 갈판의 평면 형태는 장타원형, 장방형, 활대형[弓形] 등으로 너비 20㎝, 길이 40㎝ 정도가 보통이며, 사암(砂岩)이나 운모편암(雲母片岩) 등 갈리기 쉬운 석재를 주로 이용하였다.
    이 갈판은 갈판의 2/3지점에 가장 많이 연마가 되어 있다. 이른바 석봉(石棒)이라고도 하는 갈돌은 갈판과 맞닿는 단면이 주로 반달형 또는 렌즈형을 이루고 있다. 이 갈돌은 연마면이 반달형으로 되어 있고 길고 양쪽 끝이 살짝 위로 들려 있어 잡고 연마하기 용이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