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경북 청송지역에서 만들어진 백자이다. 청송백자를 빚는 주원료는 도석, 유약, 나무, 물 등이다. 청송백자는 다른 백자처럼 백토를 사용하지 않고 도석(陶石)을 빻아서 빚었다. 도석이 대량으로 생산되었던 법수광산은 청송군 부동면 신점리 법수마을에 위치한 광산으로, 유약의 재료인 회돌과 보래, 도자기를 구을 때 쓰는 나무도 광산의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며, 무포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노부천, 주산천, 가천과 각하천 지류 등에서 풍부한 물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법수광산에서 생산되는 도석은 내화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어 초벌구이만으로도 백자의 제작이 가능하며, 도자기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여 가벼운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16세기부터 청송에서 백자를 생산해왔다. 이 청화백자는 밝은 크림색을 띄며, 액체를 담아두거나 이동할 때 사용했던 병으로 추정된다.
특징경북 청송지역에서 만들어진 백자이다. 청송백자를 빚는 주원료는 도석, 유약, 나무, 물 등이다. 청송백자는 다른 백자처럼 백토를 사용하지 않고 도석(陶石)을 빻아서 빚었다. 도석이 대량으로 생산되었던 법수광산은 청송군 부동면 신점리 법수마을에 위치한 광산으로, 유약의 재료인 회돌과 보래, 도자기를 구을 때 쓰는 나무도 광산의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며, 무포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노부천, 주산천, 가천과 각하천 지류 등에서 풍부한 물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법수광산에서 생산되는 도석은 내화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어 초벌구이만으로도 백자의 제작이 가능하며, 도자기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여 가벼운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16세기부터 청송에서 백자를 생산해왔다. 이 청화백자는 밝은 크림색을 띄며, 액체를 담아두거나 이동할 때 사용했던 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