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 장승업 세동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원본 해상도 3333 * 5000


  • 명칭오원 장승업 세동도
  • 다른명칭吾園張承業筆洗桐圖
  • 국적/시대한국 - 조선
  • 분류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재질섬유 - 기타
  • 작가장승업(張承業, 1843~1897)
  • 크기, 세로 177.7cm
  • 소장품번호 구입 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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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비단에 수묵담채.
    <세동도>는 조선시대 사대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중국의 문인화가 예찬(倪瓚, 1301~1374)의 소재로 한 인물화. 예찬의 집에 온 손님이 무심코 뱉은 침이 오동나무에 묻었는데, 그 손님이 돌아가자마자 동자로 하여금 오동나무를 깨끗하게 씻도록 했다는 일화를 소재로 한 그림임. 이 일화는 예찬의 심한 결벽증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의 일사적 풍모를 잘 보여줌. 장승업은 이 일화를 그림으로 자주 도해함.
    장승업은 인물화 제작 시 마도(馬濤, 19세기 말 활동)의 『시중화(詩中畵)』등 중국 상해에서 간행된 인물화 화보들을 널리 참조하였음. 이 그림 역시 인물화 묘법에서 중국 화보 영향이 간취됨. 그러나 그림 속 고사들이 웃음을 가득 머금고 있는 표현, 즉 '해학성'은 장승업의 특징적인 표현 요소로서 주목할 만 함.
    화면의 하단에는 [張承業], [吾園]의 낙관이 날인됨. 원래는 족자 혹은 병풍 장황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액자 형태임.
    유물 상태는 양호함.

    * 장승업은 조선 초기의 안견(安堅), 조선 후기의 정선(鄭敾, 1676~1759) 및 김홍도와 함께 조선시대 4대가로 일컬어지는 화가. 그의 자는 경유(景猷), 호는 오원(吾園)임. 산수·인물·동물·화조·기명절지·사군자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들에 모두 능했음. 장승업은 장르를 불문하고 대상 소재들을 호방하고 활달한 필치로 그렸으며, 과장된 형태로 그림 대상을 묘사한것으로 유명함.

    부산박물관, 『부산박물관 소장 서화』, 2016,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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