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 GENERLE DE LA TARTARIE CHINOISE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원본 해상도 1755 * 1157


  • 명칭CARTE GENERLE DE LA TARTARIE CHINOISE
  • 다른명칭중국령 달단전도
  • 국적/시대유럽 - 프랑스
  • 분류전통과학 - 지리 - 지도 - 전도
  • 재질종이
  • 작가장 밥티스트 부르귀뇽 당빌(J. B. B. d' Anville)
  • 크기세로 60cm, 가로 86cm
  • 소장품번호 구입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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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이 지도는『중국통사』에 삽입된 1732 당빌(D'anville)이 제작한「중국령달단 전도」이다. 이 지도는 앞에서 언급한 당빌이 제작한「조선왕국전도」의 내용적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Tcuenlo(전라)’, ‘Tchu Sin(충청)’, ‘Kin Chan(경상)’, ‘King-Ki(경기)’, ‘Hoang-Hai(황해)’, ‘Kiang-Yeun(강원)’, ‘Ping-Ngan(평안)’, ‘Hien-King(함경)’등 각 도별 명칭을 비교적 상세히 나타내고 있다. 압록강은 ‘Yalou-King ou R.’ 두만강은 ‘Toumen oula’로 표기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사이의 국경선은 압록강과 두만강이 아닌 간도지역을 포함하여 형성되어 있지만, 여기에 나타난 국경선은「조선왕국전도」에 나타난 ‘레지선’과 성격을 달리 하고 있다. 이 지도의 나타난 국경선의 유형을 필자는 ‘당빌선’이라고 명명했는데, 이 명칭 은 이제 학술적 용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당빌선’은 ‘레지선’보다 동쪽 방향으로 확장되어 나타난다. ‘레지선’처럼 압록강과 봉황성 중간을 가로지르는 선상에 점선으로 그린 국경선이 아니라 봉황성과 목책을 중심으로 국경을 표시하고 있다. 한 책에 같은 지도 제작자가 그린 두 지도에서 국경의 영역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좀 이상하지만, ‘당빌선’은 ‘레지선’에서 포함하지 않는 봉금지역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이 당시 중국의 봉금지역의 해석과 서양인이 이해한 중국의 영토의 해석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당빌은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그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지역은 허위 정보로 채우는 쪽보다는 비워두는 쪽을 택할 정도로 지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런 이유로 당빌이 제작한 지도에 나타난 국경선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에 표기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어 앞으로 더 깊은 연구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18세기 서양 고지도의 우리 북방 영토 경계선 표시에 있어서 ‘레지선’과 ‘당빌선’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국경선의 유형이었다. 그리고 이 두 유형은 20세기 초반까지 제작된 지도에서까지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국호는 오른쪽 동해 바다쪽에 세로로 길게 ‘Kaolikoue(카올리국) ou Royaume de Coree(고려왕국)’라고 표기하고 있다. 또한 그 아래에 당시 한국의 명칭이었던 ‘Tchao-Sien(조선)’와 Sol Ho Kouroun 또는 Royaume de Solgo(솔고 왕국)이라는 국호를 표시하고 있다. 국호로 언급된 다양한 명칭은 역사적으로 한국이 중국과 다른 독립된 왕국으로 서양인이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울릉도는 ‘Fanling-tao’ 독도로 추정되는 섬은 ‘Tchiang-chan-tao’로 표기하고 있다. 수도는 ‘King Ki Tao(경기도)’로 표기하였고, 제주도는 ‘Fong-ma’와 함께 아래에 제주도를 뜻하는 ‘Quelpaert’라는 섬을 하나 더 그려 두 군데로 나타내었다. 동해에 대한 명칭은 따로 나타내지 않았고 서해는 ‘Hoang hai ou Meer Jaune’ 라고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