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마개가 있는 유리 사리병

국립중앙박물관 / 국보

원본 해상도 669 * 515


  • 명칭금 마개가 있는 유리 사리병
  • 다른명칭국보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유리 사리병(1966), 益山 王宮里 五層石塔 舍利莊嚴具, 瑠璃舍利甁, 유리 사리병, 瑠璃製舍利甁, 유리제 사리병, 金製마개, 금제 마개
  • 국적/시대한국 - 통일신라
  • 출토지전라북도-익산시
  • 분류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재질유리/보석 - 유리
  • 크기전체높이 7.7cm, 높이 6.1cm
  • 국가지정유산국보
  • 소장품번호 신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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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사리는 부처나 고승의 유골로 몸을 화장한 후에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을 한 것이다. 사리는 탑 속에 봉안되어 예배(禮拜)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렇게 귀중한 사리를 담아 보관하고 장엄(莊嚴)하던 것이 사리장치이다. 이 유리제 사리병은 1965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에서 발견되었는데, 장경병(長頸甁) 형식의 긴 목을 지닌 녹색 사리병이다. 유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불국사 삼층석탑의 사리병 등과 유사하다. 여덟 잎의 연꽃으로 된 금제 마개가 덮여 있다. 연꽃 봉오리에는 줄기가 달려 있다. 이 금제 마개는 높이가 2.2cm이고 두툼한 양감을 지니고 있다. 총높이가 7.7cm인 사리병의 크기에 견주었을 때, 큰 비중을 가지고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호화롭고 찬연한 금색 마개와 정제되고 우아한 녹색 사리병이 조화를 이룬 우수작이다. 우리나라 유리 사리병의 대표격이다.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좌의 사각형 밑받침 윗면에 새긴 연꽃잎무늬의 촘촘한 새김선은 공주 무령왕릉의 은제 잔이나 익산 미륵사 터 서탑의 금동 사리외호에서도 볼 수 있는 요소다. 이를 근거로 이 사리병이 백제 후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금제사리합》, 《금동제경판내합》, 《금제사리병받침》, 《금제금강경판》, 《금동사리외함》, 《청동요령》, 《유리구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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