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영친왕비가 1922년 일본에서 귀국하여 순종을 알현할 때 착용했던 적의. 적의는 황후, 왕비, 세손빈의 대례복으로 꿩 무늬의 숫자에 의해 구분되는데, 이 적의는 삼청색의 문단(紋緞)을 사용하여 홑으로 지었고 138쌍의 꿩과 오얏꽃 168개의 문양이 9등에 걸쳐 수 놓아져 있어 황태자비의 것임을 알 수 있음. 또한 깃 · 도련(저고리나 두루마기 아래의 둘레 곡선) · 섶과 소매끝에는 홍색 단(緞)을 대었고 운봉문(雲鳳紋)을 연금사(撚金絲)로 직금(織金: 비단바탕에 금사로 문양을 짜서 나타냄)하였음. 앞뒤와 양어깨에 오색사와 금사로 수 놓은 오조룡보가 달려 있음. 재봉틀과 손바느질이 함께 사용하여 만든 것임. 광무원년(1897년) 제정된 『대한예전』의 황태자비의 적의는 삼청색에 꿩무늬[翟紋] 138쌍(9등)과 소륜화(小輪花)를 짜 넣고 홍색깃[紅色領]에는 운봉문을 직금한다는 기록과 일치함. 반면 세종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황후 적의'는 꿩 문양이 앞뒤로 154쌍이 12등에 걸쳐 수 놓아 있고 깃 · 도련 · 소매끝의 홍색 단(緞)에 금직(金織: 비단바탕에 금사로 문양을 짜서 나타냄)된 문양도 운룡문(雲龍紋)으로 차이가 있음.
특징영친왕비가 1922년 일본에서 귀국하여 순종을 알현할 때 착용했던 적의.
적의는 황후, 왕비, 세손빈의 대례복으로 꿩 무늬의 숫자에 의해 구분되는데, 이 적의는 삼청색의 문단(紋緞)을 사용하여 홑으로 지었고 138쌍의 꿩과 오얏꽃 168개의 문양이 9등에 걸쳐 수 놓아져 있어 황태자비의 것임을 알 수 있음. 또한 깃 · 도련(저고리나 두루마기 아래의 둘레 곡선) · 섶과 소매끝에는 홍색 단(緞)을 대었고 운봉문(雲鳳紋)을 연금사(撚金絲)로 직금(織金: 비단바탕에 금사로 문양을 짜서 나타냄)하였음. 앞뒤와 양어깨에 오색사와 금사로 수 놓은 오조룡보가 달려 있음. 재봉틀과 손바느질이 함께 사용하여 만든 것임. 광무원년(1897년) 제정된 『대한예전』의 황태자비의 적의는 삼청색에 꿩무늬[翟紋] 138쌍(9등)과 소륜화(小輪花)를 짜 넣고 홍색깃[紅色領]에는 운봉문을 직금한다는 기록과 일치함. 반면 세종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황후 적의'는 꿩 문양이 앞뒤로 154쌍이 12등에 걸쳐 수 놓아 있고 깃 · 도련 · 소매끝의 홍색 단(緞)에 금직(金織: 비단바탕에 금사로 문양을 짜서 나타냄)된 문양도 운룡문(雲龍紋)으로 차이가 있음.